세 줄 한 문장

히로히토가 항복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기름 한 병 2016. 3. 9. 07:30

부분에서 전체로 (From Parts To Whole)

 

 

과거완료와 분사구문을 이용한 문장입니다.

 

 

* 기본 단어:

northern 북부의/ slave worker 노예 노동자/ tragic 비극적인/ untimely 시기상조의/ unaware ~을 알지 못하는 / emperor 황제/ surrender 항복하다, 굴복하다

 

 

 

 

1. 북부 홋카이도에서

 

 

In northern Hokkaido

 

 

 

 

2. 북부 홋카이도에서 1970년대 후반에,

 

 

In northern Hokkaido in the late 1970s,

 

 

 

 

3. 중국 국적의 한 노예 노동자가 비극적이고 때 이른 죽음을 맞았다.

 

 

a slave worker from China met a tragic and untimely death

 

 

주어(a worker), 동사(met), 목적어(a death)의 3형식 문장입니다.

 

 

 

 

4. 깊은 산속에서 중국인 노예 노동자가 비극적이고 때 이른 죽음을 맞았다.

 

 

a slave worker from China met a tragic and untimely death deep in the mountains

 

 

 

 

5. 국왕 히로히토가 항복했다는 것을 모른 채

 

 

, unaware that Emperor Hirohito had surrendered

 

 

, unaware~은?

분사구문입니다.

'S+V~, 형용사' 형태의 분사구문입니다.

 

 

분사구문은 'S+V~, ~ing(p.p.)'가 기본형입니다.

하지만, ~ing(p.p.)의 자리에 형용사를 써도 됩니다.

그러면 'S+V~, 형용사'의 형태가 나옵니다.

분사 앞에 being을 생략하면서 이런 형태가 나옵니다.

 

 

A slave worker met a tragic death, unaware that Emperor Hirohito had surrendered.

(히로히토가 항복했다는 것을 모른 채 한 노예 노동자가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다.)

 

 

had surrendered는?

과거완료입니다.

 

 

과거완료는

① ‘had+p.p.’의 형태로

② 과거의 한 시점을 기준으로 ‘그 이전에 일어난 일’을 나타냅니다.

 

 

He announced that he had decided to change his name.

(그는 개명을 결심했다고 알렸다.)

announced는 과거 시제입니다.

그 이전에 먼저 개명을 결심을 했지요?

따라서 개명을 결심한 것은 과거완료(had decided)를 씁니다.

 

 

The terrible scene she had tried so hard to avoid unfolded before her eyes.

(보지 않으려고 그토록 애썼던 그 끔찍한 장면이 그녀의 눈앞에 펼쳐졌다.)

unfolded는 과거 시제입니다.

unfolded 이전에 먼저 그녀가 피하려고 애를 썼지요?

따라서 그녀가 피하려고 애쓴 것은 과거완료(had tried)를 씁니다.

* scene 장면/ avoid 피하다/ unfold (풍경이) 펼쳐지다

 

 

이제 본문으로 돌아와서...

 

 

A slave worker met a tragic death, unaware that Emperor Hirohito had surrendered.

(히로히토가 항복했다는 것을 모른 채 한 노예 노동자가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다.)

 

 

노예 노동자가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것은 과거시제(met)입니다.

히로히토가 항복한 것은 그 이전에 일어났지요?

따라서 히로히토가 항복한 것은 과거완료(had surrendered)를 씁니다.

 

 

 

 

마무리입니다.

 

 

 

 

1970년대 후반 북부 홋카이도 지방에서는 중국 국적의 한 노예 노동자가 히로히토가 항복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 채 깊은 산속에서 비극적이고 때 이른 죽음을 맞았다.

 

 

In northern Hokkaido in the late 1970s, a slave worker from China met a tragic and untimely death deep in the mountains, unaware that Emperor Hirohito had surrende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