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줄 한 문장

내 하루가 얼마나 안 좋았든 상관없이

기름 한 병 2021. 1. 22. 11:21

핵심 문법: 간접의문문 (부사로 쓰이는 의문사 how)입니다. 

 

 

1. 내 하루가 얼마나 안 좋았든 상관없이

Regardless of how badly my day went

 

* 간접의문문 (부사로 쓰이는 의문사 how)

→ Regardless of how badly my day went

 

how badly my day went는 ‘의문사의 마디+S+V’의 형태입니다.   

‘의문사의 마디+S+V’는 명사의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문장에서 주어, 목적어, 보어의 자리에 쓰지요.  

지금은 Regardless of의 목적어의 자리에 있습니다. 

(의문사+S+V= 간접의문문= 명사의 역할= 주어, 목적어, 보어 자리)

* Regardless of: ~에 상관없이

 

의문사는 의문사 자체의 품사에 주의해야 합니다! 

의문사 how의 품사는 부사입니다. 

부사는 부사를 수식할 수 있지요? 

따라서 의문사 how가 부사 badly를 수식합니다.  

how badly (얼마나 나쁘게)

* badly: 좋지 않게

 

 

잠깐~!

다르게 설명해 볼까요? 

원래 문장의 형태는 My day went badly.입니다. 

* go: (일이) 진전되다, 되어가다  ex. My research is going well. (내 연구는 잘되어가고 있다.)

 

이제 My day went badly.를 통째로 명사로 바꾸려면?

간접의문문 즉 의문사(의 마디)+S+V의 형태로 바꾸면 됩니다.

의문사들은 (명사, 형용사, 부사라는) 품사가 있어요.

그 중에서 how는 부사입니다. 

 

부사는 부사를 수식할 수 있지요? 

그래서 부사 how가 부사 badly를 수식합니다. 

둘이 함께 마디를 이루어 문장의 앞으로 나갑니다. 

how badly my day went 

   의문사의 마디   S       V

 

그럼 이 형태 그대로가 명사지요?

명사는 주어, 목적어, 보어 자리에 쓰이는데, 이제 전치사의 목적어 자리에 써보면... 

→ Regardless of how badly my day went

                                            O

 

 

2. 대부분의 나의 걱정은/ 크지 않다

most of my worries aren't big

 

* 2형식 문장

→ most of my worries aren't big 

                                              SC

 

2형식 문장입니다. 

주격 보어 자리에 형용사 big이 있습니다.
주격 보어는 주어의 성질이나 상태를 설명합니다. 

(not을 빼고 보면) most of my worries의 상태 = big입니다. 

 

 

3. 대부분의 나의 걱정은/ 크지 않다/ 그들이 보이는 것만큼

most of my worries aren't as big as they seem

 

* 원급 비교 (as+원급+as)

as big as they seem 

   as+원급+as

 

as+원급+as는 ‘~만큼 ~한’이라는 뜻입니다.

(앞에 있는 as는 해석하지 않고, 뒤에 있는 as는 ~만큼으로 해석합니다.)

둘 사이를 비교해서 정도가 같음을 표현합니다. 

→ as big as they seem

        / 그들이 보이는 것만큼

 

 

4. 내 하루가 얼마나 안 좋았든 상관없이/ 나는 안다/ 대부분의 나의 걱정이/ 크지 않다는 것을/ 그들이 보이는 것만큼

Regardless of how badly my day went,  I know (that) most of my worries aren't as big as they seem. 

 

* 명사절의 접속사 that (목적어) 

most of my worries aren't as big as they seem

                                                   SC

 

2형식 문장입니다. 

문장을 명사로 바꾸기 위해서는 접속사가 필요합니다. 

 

명사절의 접속사 that을 문장 앞에 써주면 문장 자체가 명사가 됩니다.

(that) most of my worries aren't as big as they seem 

    접속사                   

 

이제 문장이 명사절로 바뀌었습니다. 

그럼 문장 자체가 명사의 역할을 하겠지요? 

주어, 목적어, 보어, 동격의 자리에 쓸 수 있습니다. 

목적어 자리에 써볼까요?

→  I know (that) most of my worries aren't as big as they seem 

                                                           O      

 

목적어 자리에 쓰인 경우 대개 ‘~하는 것을’로 해석합니다.

→ 대부분의 나의 걱정이 보기보다 크지 않다는 것을

 

명사절의 접속사 that이 타동사의 목적어 자리에 쓰일 때는 생략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내 하루가 얼마나 안 좋았든 간에, 나는 대부분의 나의 걱정이 보기보다 크지 않다는 것을 안다.

Regardless of how badly my day went,  I know most of my worries aren't as big as they s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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