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줄 한 문장

억압된 기억을 되살리는...

기름 한 병 2015. 8. 15. 07:30

부분에서 전체로 (From Parts To Whole)

 

 

가목적어와 진목적어, 간접의문문, 그리고 강조의 조동사 do를 이용한 문장입니다.

 

 

* 기본 단어:

inexperienced 경험 없는, 미숙한/ psychologist 심리학자/ difficulty 어려움/ understand 이해하다/ patient 환자/ hold on to (자기에게 유리한 것을) 고수하다/ wound 상처를 입히다/ past 과거/ unbearable 견딜 수 없는/ revive (기억 등이) 되살아나게 하다/ deeply 깊이, 철저히/ repress 억누르다/ memory 기억/ heal 치료하다/ purpose 목적

 

 

 

 

1. 자신의 상처 입은 과거를 고수하는 그 어린 환자

 

the young patient holding on to his wounded past

 

holding on to~는?

 

현재분사입니다.

현재분사와 과거분사의 차이는,

수식을 받는 명사(the patient)와 수식을 하는 동사(hold on to)의 관계에 달려있습니다.

hold on to는 ‘~을 고수하다, 지키다’라는 의미입니다.

그 어린 환자가 (자신의 상처 입은 과거를) 고수하고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두 단어는 능동의 관계입니다.

이때 현재분사(holding on to~)를 씁니다.

 

his wounded past에서 wounded는?

 

과거분사입니다.

현재분사와 과거분사의 차이는,

수식을 받는 명사(past)와 수식을 하는 동사(wound)의 관계에 달려있지요?

wound는 ‘~에 상처를 입히다’라는 의미입니다.

그의 과거가 (~에 상처를 입히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입은 것이지요?

따라서 두 단어는 수동의 관계입니다.

이때 과거분사(wounded)를 씁니다.

his wounded past (그의 상처 입은 과거)

 

 

 

2. 그 어린 환자는 그것을 너무나 견딜 수 없다고 생각한다.

 

the young patient finds it so unbearable

 

주어(the patient), 동사(finds), 목적어(it), 목적보어(unbearable)의 5형식 문장입니다.

그것(목적어)이 견딜 수 없는 것(목적보어)이지요?

목적어(it)를 목적보어(unbearable)가 설명해줍니다.

(it = unbearable)

이것이 5형식 문장입니다.

 

 

5형식 문장은 ‘주어+동사+목적어+목적보어’의 형태이지만,

목적어가 길어지면 목적어 자리에 가목적어 it을 씁니다.

그럼, ‘주어+동사+it (가목적어)+목적보어+진목적어’의 형태가 나옵니다.

이때 목적보어 자리에는 주로 형용사가 나옵니다.

 

 

He thought it better to become a vegetarian.

(그는 채식주의자가 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진목적어가 길면 가목적어 it을 씁니다.

it = to become a vegetarian (가목적어 = 진목적어)

 

I think it impossible to master English in a year or two.

(나는 1~2년 안에 영어를 마스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진목적어가 길면 가목적어 it을 씁니다.

it = to master English in a year or two (가목적어 = 진목적어)

 

 

주의!!!

5형식의 문장의 목적어자리에는 to부정사를 쓰지 않습니다!!!!!

5형식 문장에서는 목적어 자리에 꼭 가목적어 it을 쓰고, 진목적어자리에 to부정사를 씁니다.

 

 

 

이제 진목적어 자리에 to 부정사를 써볼까요?

 

 

 

3. 그 어린 환자는 몇몇 깊이 억압된 기억을 되살리는 것을 너무나 견딜 수 없다고 생각한다.

 

the young patient finds it so unbearable to revive some deeply repressed memories

 

‘주어+동사+it (가목적어)+목적보어(unbearable)+진목적어(to revive~)’의 형태입니다.

 

 

some deeply repressed memories에서 repressed는?

 

과거분사입니다.

현재분사와 과거분사의 차이는,

수식을 받는 명사(memories)와 수식을 하는 동사(repress)의 관계에 달려있지요?

repress는 ‘~을 억누르다’라는 의미입니다.

기억들이 (~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억눌린 것이지요?

따라서 두 단어는 수동의 관계입니다.

이때 과거분사(repressed)를 씁니다.

some deeply repressed memories (몇몇 깊이 억압된 기억)

 

 

 

4. 그 어린 환자는 단지 치료의 목적으로 몇몇 깊이 억압된 기억을 되살리는 것에 너무나 견딜 수 없어한다.

 

the young patient finds it so unbearable to revive some deeply repressed memories for healing purpose only

 

for healing purpose only는?

 

전치사구(for+N)입니다.

전치사구는 문장에서 형용사나 부사의 역할을 하지요?

지금은 부사의 역할을 합니다.

부사의 역할을 할 때는 명사를 수식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해석합니다.

* for: ~을 위해, ~에 대해, ~동안, ~에게는, ~때문에, ~에 찬성하여, ~에도 불구하고

 

 

 

이제 4번 문장을 통째로 명사로 바꿉니다.

 

 

 

음... 문장은 어떻게 하면 명사로 바꿀 수 있을까요?

문장을 명사로 바꾸는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간접의문문입니다.

‘의문사+주어+동사’의 형태를 취하지요.

문장 앞에 적절한 의문사를 써주면 됩니다.

 

 

The tragic accident happened.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났다.)

 

how the tragic accident happened

(어떻게 그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났는지)

 

when the tragic accident happened

(언제 그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났는지)

 

why the tragic accident happened

(왜 그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났는지)

 

where the tragic accident happened

(어디서 그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났는지)

 

이러면 문장이 명사로 바뀌어 주어, 보어, 목적어 자리에 쓰입니다.

 

Why the tragic accident happened is unclear. (주어)

Our concern is why the tragic accident happened. (보어)

I don't know why the tragic accident happened. (목적어)

이렇게요~

 

 

 

5. 왜 그 어린 환자가 단지 치료의 목적에서 몇몇 깊이 억압된 기억을 되살리는 것에 그렇게 견딜 수 없어하는지

 

why the young patient finds it so unbearable to revive some deeply repressed memories for healing purpose only

 

why the young patient finds it so unbearable은?

 

'의문사+S+V~'형태의 간접의문문입니다.

통째로 명사입니다.

why (의문사), the patient (주어), finds (동사)~

 

 

 

6. 경험 없는 심리학자는 실제로 정말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the inexperienced psychologist really do have difficulty

 

주어(the psychologist), 동사(have), 목적어(difficulty)의 3형식 문장입니다.

 

주어가 3인칭 단수임에도 동사에 has를 쓰지 않지요?

바로 'do' 때문입니다.

 

 

do는?

동사를 강조하는 조동사입니다.

동사를 강조하는 조동사 do는?

동사의 앞에 위치하며,

② 인칭과 시제에 따라 'do, does, did’로 변합니다.

③ 그 뒤에는 동사의 원형이 나옵니다.

 

 

Experience really does make you a better man. -Alan Vega

(경험은 당신을 정말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든다.)

 

주어인 experience가 3인칭 단수임에도 불구하고 동사에 ‘s'가 붙지 않습니다.

바로 동사를 강조하는 조동사 ‘does’때문입니다.

조동사 does 뒤에는 동사의 원형(make)이 나옵니다.

 

 

 

7. 경험 없는 심리학자는 ~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실제로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the inexperienced psychologist really do have difficulty in understanding ~

 

in understanding~은?

 

전치사구(in+N)입니다.

전치사구는 문장에서 형용사나 부사의 역할을 하지요?

지금은 부사의 역할을 합니다.

부사의 역할을 할 때는 명사를 수식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해석합니다.

* in: ~안에, ~에 있어서, ~에 대해

* have difficulty in ~ing: ~하는 데 어려움을 가지다

 

 

 

이제 understanding의 목적어자리에 간접의문문의 형태인 5번 문장이 들어옵니다.

 

 

 

8. The inexperienced psychologist really do have difficulty in understanding why the young patient finds it so unbearable ~

 

 

 

마무리입니다.

 

 

 

그 경험 없는 심리학자는 왜 과거의 상처에 사로잡혀 있는 어린 환자가 단지 치료의 목적에서 몇몇 깊이 억압된 자신의 기억을 되살리는 것에 그렇게 견딜 수 없어하는지를 이해하는데 실제로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The inexperienced psychologist really do have difficulty in understanding why the young patient, holding on to his wounded past, finds it so unbearable to revive some deeply repressed memories for healing purpose only.

 

 

이 글의 관련 문법입니다.

과거분사 

현재분사 

가목적어와 진목적어